[아주MONEY] 새해 증시 개장식 첫 참석한 윤 대통령 "금투세 폐지 추진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노유진 기자
입력 2024-01-02 11: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2024 갑진년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거래소를 찾아 "공매도 개혁 방안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현직 대통령으로서 사상 처음으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금투세는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으로 도입됐다. 대주주 여부와 관계 없이 주식과 채권, 펀드, 파생상품 등 금융상품 수익이 5000만원 이상일 경우 20%, 3억원을 초과할 경우 25%로 세금을 일괄 부과하는 게 핵심이다.

금투세는 애초 지난해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증권업계 준비 미비, 투자자 반발 등을 고려해 여야 합의로 2년간 시행을 유예했고,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금투세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9.81포인트(0.37%) 내린 2,645.47로 소폭 하락한 채 출발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0.42포인트(0.05%) 떨어진 866.15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