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샌디에이고행 유력...쿠팡플레이 '미니 한일전'에 함박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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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1-0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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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행이 유력해졌다 사진연합뉴스
고우석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행이 유력해졌다. [사진=연합뉴스]

LG 트윈스 투수 고우석(26)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행이 유력해짐에 따라 쿠팡플레이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상황을 지켜볼 수 있게 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소식통 존 헤이먼 뉴욕포스트 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우석이 샌디에이고와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고우석이 샌디에이고로 향하면 내야수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이 과정을 미소 지으며 살펴보는 OTT 서비스가 있다. 바로 쿠팡플레이다.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12월 1일 "메이저리그 파트너로서 오는 3월 열리는 MLB 월드투어의 일환인 '서울 시리즈'를 생중계한다"고 알렸다. '서울시리즈'는 3월 20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샌디에이고와 LA 다저스의 맞대결을 말한다. 이는 메이저리그 2024 정규리그 개막전이기도 하다.

고우석이 샌디에이고로 입단하면 한일 대표 투타 맞대결이 펼쳐진다. LA 다저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각각 10년 7억 달러(약 9160억원),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252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은 '투타겸업' 오타니 쇼헤이와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소속팀이다.

이에 고우석의 샌디에이고행이 확정되면, '서울 시리즈'는 고우석과 오타니, 김하성과 야마모토라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투수와 타자의 맞대결이 모두 펼쳐질 수 있는 진풍경의 장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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