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철도운영사 끄레따 아삐 인도네시아(KAI)는 인도네시아 전역의 철도역 40곳과 차량정비공장 2곳에 설치한 태양광발전 패널이 가동을 개시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철도역 40곳의 발전용량은 1072.5kWp(킬로와트피크). 소비전력량의 49.63%를 충당할 수 있다. 발전용량이 가장 큰 역은 자카르타의 빠사르 스넨역으로 88.0kWp. 가장 작은 역은 동자바주의 프로볼링고역으로 6.0kWp.
정비공장은 남자카르타 망가라이와 욕야카르타특별주의 2곳으로 발전용량은 각각 252.0kWp, 342.6kWp.
11~12월은 역 40곳에서 총 48.21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삭감하는데 성공했다. 정비공장 2곳은 일부만 시설이 가동되고 있으며, 동 기간 9.29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삭감하는 효과가 있었다.
KAI는 올해도 역과 관련시설에 태양광발전 패널을 계속 도입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