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믿음병원,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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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김한호 기자
입력 2024-01-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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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간·휴일 진료 실시…소아·청소년 대상 신속한 진료서비스 제공 기대

사진김제시
[사진=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지역 내 의료기관인 믿음병원이 야간·휴일에도 문을 여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 또는 휴일에 소아 경증 환자에게 외래 진료를 통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 심사를 통해 보건복지부가 도입한 제도다.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믿음병원은 올해부터 2년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월·화·금요일에는 오후 6시~새벽 1시,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7시까지 진료하게 된다.

시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통해 지역 내 소아 환자가 야간·휴일에 진료받을 의료기관이 없어 인근지역으로 가는 것을 예방하고, 갑자기 아픈 아이들에게도 빠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전국적인 소아청소년과 진료 대란속에 달빛어린이병원 야간 진료를 통해 신속한 진료 서비스가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지평선장학숙 신규 입사생 모집
김제시청 전경사진김제시
김제시청 전경[사진=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성주 시장)이 수도권 소재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김제지평선장학숙의 올해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인원은남자 25명, 여자 28명 등 총 53명이다.

이달 10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학업 성적(50%)과 가정 형편(50%), 가산점(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다자녀 가정 자녀 등)을 종합 심사한 후 1월 16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신청자격은 수도권(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 소재 2년제 이상의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 입학하거나 재학 중인 학생으로, 공고일 기준 부모 중 한 명이 김제시에 1년 이상 계속해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한다.

선발된 입사생은 올해 2월 말부터 내년 2월 말까지 1년간 생활할 수 있으며, 입사비 7만원(연 1회)과 월 사용료 18~30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입사원서는 신청 기간 내에 김제시청 5층 교육문화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김제사랑장학재단 또는 김제시청 홈페이지의 모집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020년 3월에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동에 문을 연 김제지평선장학숙은 지상 9층, 지하 1층 규모에 53개의 원룸 형태(1인 1실)로 책상, 침대,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이 풀옵션으로 갖추어 있다.

24시간 상주하는 직원들의 철저한 출입 관리를 통해 학부모들이 믿고 학생들을 보낼 수 있어 학부모들 사이에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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