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오산시·경제인 원팀으로 경제자족도시 발판 마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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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차우열 기자
입력 2024-01-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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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식재산창출지원·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중소기업 육성기금지원 등 국·도비 매칭으로

  • 중소기업 특례보증 및 대출이자 지원 등 지원 정책에 전액 시비 투입해 두텁게 지원

이권재 오산시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이 오산시가 주관하고 오산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한 ‘2024년 오산시 신년인사회’에서 윤석열 정부-경기도 기조 및 지원정책 맞춘 지역 경제인 지원책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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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오산 웨딩의전당에서 진행된 신년인사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택선 오산상공회의소 회장,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 등 주요 경제계, 정·관계, 시민단체, 언론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각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오산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자” “위기 극복의 DNA를 기치 삼아 경기 침체를 극복하자” “오산 재도약을 위해 원팀으로 힘을 모으자.” 등 목소리를 냈다.

신년 인사회는 내빈 축사에 이어 새해를 축하는 시루떡 커팅식, 참석자 간 새해 덕담을 나누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권재 시장은 신년사에서 “2023년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괄목할만한 여러 성과를 내주셨다”며 지역 경제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 시장은 12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중앙부처, 국회, 경기도 등지로 직접 뛰며 노력한 결과 △세교3 공공주택지구 신규대상지 선정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재추진 △서부우회도로 오산구간 및 동부대로 연속화 사업 오산시청지하차도 개통 등 사통팔달 교통인프라 확충이 가능했다고 피력했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사통팔달의 교통 및 주거 인프라 확충은 기업 입지조건에 중요하게 반영되며 근로자들의 삶과도 직결되는 만큼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세교3 공공주택지구 신규 대상지 선정과 함께 기업 유치에 힘을 모아 50만 자족형 커넥트 시티 오산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윤석열 정부 및 경기도 기조 및 지원 정책에 발맞춰 △미래 첨단 산업 육성 △기업 투자 촉진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부담 완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사진오산시
[사진=오산시]
구체적으로 시는 지식 재산 창출 지원사업(이상 국비 매칭)과 국내외 생산품 전시회 참가 지원, 기업환경 개선사업비, 기술닥터사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 디자인 개발지원, 산업단지 출퇴근 버스 지원,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이상 도비 매칭) 등 국·도비 매칭 지원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수출보험지원,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 중소기업 대출이자 지원 사업 등은 전액 시비로 진행할 예정이기도 하다.

이 시장은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오산의 여건을 만들고자 지역 경제인 및 관련기관 및 단체장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택선 오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이권재 시장께서 적극적인 노력으로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를 유치하는 등 기업유치 활성화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올해를 미래경제도시 오산으로 나아가는 원년으로 삼자”고 힘주어 말했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우리 대한민국은 위기극복 DNA가 있는 민족”이라며 “기업환경 활성화를 위한 뱡항에 함께하며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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