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재준 시장 SNS 갈무리](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1/05/20240105152151432379.jpg)
이 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도 수원시는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입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수원시의 핵심 중장기 과제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골목 경제의 활력이 될 ‘3대 골목 뉴딜’을 추진합니다. 새빛돌봄이 44개 모든 동으로 확대됩니다. 노후 주택 지원사업이 ‘새빛하우스’란 이름으로 본격화하고, 손바닥 정원도 300개 이상 추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천-3천’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수원기업새빛펀드가 3000억원 이상으로 조성되고,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에도 역시 3000억원이 투입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더 나은 도시, 시민 삶의 더 나은 변화’를 이루는 일에 자랑스러운 시민들께서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실 거라 믿는다"고 소망했다.
한편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년 브리핑에서 “과밀억제권역 규제는 수도권의 ‘과밀’을 억제하는 게 아니라 ‘성장’을 억제하고 있다”며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는 역차별을 없애고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 시장은 2024년에도 경제 활성화, 기업 유치·지원에 모든 힘을 쏟겠다며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과밀억제권역 규제완화 총력 △서수원 개발 △3대 골목 뉴딜 △수원기업새빛펀드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 등을 제시했다.
이어 이 시장은 “궁극적인 목표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서호·고색지구, 수원 군공항 이전 종전부지 등을 묶어서 서수원권 일원을 ‘경제자유구역’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해 수원을 최첨단기업이 찾는 도시, 첨단과학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화성시와 화성시민에게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시민 소통·합의 기구인 ‘경기국제공항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하며, 공론화위원회 구성은 화성시와 수원시가 신뢰를 회복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화성시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대화에 나서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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