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1/07/20240107123827805225.jpg)
경기 광명시가 8일 오전부터 ‘2024년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기로 해 주목된다.
7일 시에 따르면,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광명시민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3~11월까지 진행된 2023년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사업에는 5200명의 회원이 참여했으며, 탄소중립 실천 건수는 9만 7천 건에 달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올해는 설문조사 결과 등 시민 의견을 반영, △참여선언 △자원순환 △에너지절감 △지혜소비 △환경보호 등 탄소중립 실천 5개 부문의 실천 분야를 11개에서 17개로 대폭 확대하고, 지급 포인트도 활동 난이도 등을 반영해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개편했다.
또 포인트 인증 절차 간소화를 위한 포인트 앱을 3월 중 오픈해 손쉽게 이용하게 할 계획이다.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는 만 14세 이상 광명시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광명시 기후에너지센터 누리집에 회원 가입해 신청하면 된다.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는 1인당 연간 최대 10만 포인트(월 3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으며, 회원가입 시 가입 축하금 1000 포인트가 지급된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올해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항목을 추가해 운영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광명시민을 중심으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기후회복에 앞장서 탄소중립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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