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상공부는 국내 최초 대규모 국제모터쇼를 수도 뉴델리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7월에 완공된 국제전시장 겸 컨벤션센터 ‘바라트 만다팜’에서 2월 1~3일 개최된다.
‘바라트 모빌리티 글로벌 엑스포’로 명명된 동 모터쇼에는 인도자동차산업회(SIAM), 자동차부품제조협회(ACMA), 자동차타이어제조협회(ATMA), 전기자동차제조협회(SMEV), 소프트웨어서비스협회(NASSCOM) 등이 협찬에 나선다. 전기차(EV)를 비롯해 최신 자동차 및 부품, 배터리, 충전설비, EV 소프트웨어, 바이오 연료 등도 전시된다.
현재 27개사 이상의 완성차 제조사가 EV 등 신모델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품 제조사도 400개사 이상 행사에 참여한다. 워크숍, 관련기업 대표 토론회, 회의와 함께 기업 간, 정부 간, 기업-소비자 간 상담회도 개설된다.
인도의 EV 시장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상공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도 자동차 산업의 우수성 및 기술력을 세계에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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