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은 음주운전 측정 거부 소식이 전해지기 전인 지난 1일 SNS에 "새해엔 다들 좋은 일만 있기를 Happy New Year~"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김정훈은 촬영 현장에서 찍은 영상을 올리며 자신의 근황을 팬들에게 전했다. 이에 팬들 역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훈에게 좋은 해가 되길 바랍니다" "올해는 많이 만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한 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정훈이 많이 보고 싶어요. 정훈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래요" 등 댓글로 화답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 일대에서 김정훈이 차량을 운전하던 중 진로를 변경해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냈고, 이 과정에서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세 차례 요구했으나 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도 그럴 것이 과거 음주운전으로 도마 위에 오른 바 있기 때문이다.
김정훈은 2011년 7월 한 해장국집에서 술을 마시고 나와 본인의 승용차를 타고 200m가량 운전했다가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29%로, 당시 면허가 취소됐다.
또한 지난 2019년 전 여자친구와 관련된 사생활 논란으로 연예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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