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의 등록금 동결은 2009년 이후 16년째다.
2012년엔 5.6%를 인하한 바 있다.
전북대는 지난 5일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오랜 등록금 동결로 인해 대학 재정이 매우 어렵지만 고물가 등 사회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학부모와 학생 부담을 고려할 때 사회적 고통을 나누는 것이 플래그십대학을 지향하는 거점국립대학의 책무라고 중지를 모았다.
양오봉 총장은 “지역발전을 이끄는 플래그십대학을 지향하는 만큼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16년째 등록금 동결을 결정하게 됐다”며 “교육 관련 정부 지원사업이나 발전기금 등을 다수 유치하고 잘 활용해 등록금 동결이 학생 교육이나 취업 지원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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