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태양광 체결 소식에 이틀째 강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현재 한화솔루션은 전장 대비 1950원(5.27%) 오른 3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MS와 향후 8년 간 총 12기가와트(G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계약하는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미국에서 이뤄진 태양광 파트너십 중 역대 최대 규모의 모듈 공급 계약이다.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 등을 포함한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EPC 등 포함해 단순 모듈 판매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 가능할 전망"이라며 "2032년 이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투자세액 공제는 점차 비율이 하락한다는 점에서 계약 기간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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