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수경재배 농가를 위한 양액분석 시범운영을 완료하고 오는 15일부터 원수(原水, 지하수 등) 분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팜 확산 등으로 증가 추세인 수경재배는 무토양 상태에서 작물 생육에 필요한 필수양분을 원수에 녹인 배양액 상태로 공급해 작물을 재배하는 농법이다.
수경재배는 수경재배용 비료를 원수에 녹인 배양액 상태로 공급하기 때문에 원수가 함유한 양분함량 분석은 필수적인 과정이다.
상주시 수경재배 농가는 분석을 위한 원수 시료 1리터를 채수통에 담아 친환경농업관리실에 제출·의뢰하면 된다.
조인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하반기에는 분석뿐만 아니라 분석 결과에 따른 작물별 비료투입량까지 알려주는 배양액 조성표도 수경재배 농가에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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