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 통계국은 2023년 11월 실업률(속보치)이 3.3%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이후 계속 3.4%에 머물러 있었으나, 5개월 만에 개선됐다.
구직중인 사람을 포함하는 노동력 인구는 전월 대비 0.2% 증가한 1700만명. 취업자 수는 0.2% 증가한 1643만명이며, 실업자 수는 0.3% 감소한 56만 9200명. 전년 동월 대비 실업자 수는 5.3% 감소했다.
생산연령인구(15~64세)에서 차지하는 노동력 인구의 비율을 나타내는 노동력률은 전월과 같은 70.1%. 주부, 학생 등 비노동력인구는 0.03% 감소한 724만명. 전년 동월 대비로는 0.004% 감소했다.
통계국에 따르면, 11월은 정보통신(IT), 외식, 물류・창고업과 같은 서비스업의 취업자가 증가했다. 제조업, 건설업, 광업도 취업자 증가를 나타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