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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중앙은행은 2023년 10월 해외직접투자(FDI) 순유입액(속보치)이 전년 동월 대비 29.6% 감소한 6억 5500만 달러(약 950억 엔)라고 10일 밝혔다. 증감률은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국가・지역별로는 일본, 미국, 싱가포르의 투자가 많았다. 산업별로는 제조가 54%로 가장 많았으며, 부동산이 18%, 금융・보험이 15%.
FDI 순유입액 중 모회사와 필리핀 자회사 간 융자 등을 나타내는 부채성자본은 26.1% 감소한 5억 400만 달러. 수익의 재투자는 10.3% 감소한 7600만 달러.
수익의 재투자를 제외한 주식자본 순유입액은 54.4% 감소한 7400만 달러. 주식자본 유출액은 50.9% 증가한 2700만 달러.
1~10월 누계 FDI 순유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5% 감소한 65억 3300만 달러. 증감률은 1년 4개월에 걸쳐 마이너스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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