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올해는 반도체를 비롯한 수출 개선이 경기 회복과 성장을 이끌고, 물가도 2%대의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수출 중심의 회복세를 소비, 관광 등 내수 활력으로 확산시키고 미래사회 대비를 위한 노동 교육, 연금 개혁과 인구 기후 위기 대응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약속드린 국정운영 성과를 당정이 협의하고 또 긴밀한 논의를 통해서 조속한 시일 내에 국민들이 체감하실 수 있도록 당정이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총리는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와 글로벌 긴축 영향으로 명절에 즐거움보다는 근심과 걱정이 더 크셨던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번 설에는 국민들께서 희망을 갖고 한 해를 시작하실 수 있도록 농·축·수산물 가격 수급 안정,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 부담 경감, 취약계층 생계비 부담 완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명절 기간 국민 안전 및 수동 대책도 면밀히 마련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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