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2일 “시민의 힘이 도시의 힘이고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이라고 치켜 세웠다.
이날 박 시장은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년 광명시 주민자치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열고, 풀뿌리민주주의 실천을 통해 ‘시민력’에 힘을 더할 주민자치위원 164명을 위촉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주민자치위원이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자치분권을 통해 시민의 힘을 키우는 마을 리더라는 입장이다.
위촉장을 받은 18개 동 주민자치위원 164명은 향후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해 직접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하여 주민들의 이익을 실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된다.
박 시장은 “주민자치회는 자치분권 실현의 시작이자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앞으로 위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위촉식은 광명시 자치분권과 주관으로 주민자치회 구성 및 운영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으며, 신규위원들의 주민자치회 개념과 현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가이드북도 배포했다.
박승원 시장은 2024년 말까지 제2기 주민자치회 활동을 마무리하고 2025년 제3기 주민자치회를 새로 출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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