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정희(62)가 6세 연하의 건축가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서정희는 지난 13일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 쇼 동치미'에 건축가 남자친구인 김태현씨와 함께 출연했다.
앞서 서정희는 지난해 11월 김씨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김씨는 유방암 투병 중인 서정희를 극진히 보살피며 1년간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씨는 "둘이 같이 병원에 갔다가 서정희가 유방암 1.5~2기 진단을 받았다"면서 "서정희가 없었다면 나는 깊은 적막 속으로 빠져들었을 것 같다"고 애정을 보였다.
또 서정희의 매력에 대해 김씨는 "굉장히 순수하면서도, 어떨 때는 터프하다"며 "제가 만났던 분들 중에 긍정적으로 말하면 굉장히 독특하다. 그런 부분이 매력있다"고 털어놨다.
서정희는 김씨의 매력을 "제가 정리정돈을 잘하는데 저보다 더 잘하더라"라면서 "저와 같은 공구 매니아였다. 제가 실리콘 작업에 취약한데, 그런 것도 다 풀어주더라"고 소개했다.
한편 서정희는 개그맨 서세원과 지난 1982년 결혼해 2015년 이혼했다.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특히 딸 서동주는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으로 활동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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