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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일본의 도넛 체인점 ‘미스터도넛’을 운영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외식기업 RE&S홀딩스는 자사 서버가 제삼자의 부정 액세스 등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정보유출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RE&S가 11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동 회사의 서버는 몸값 요구형 컴퓨터 바이러스 ‘랜섬웨어’의 공격을 받았다. RE&S는 이러한 사실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PDPC)에 보고했다. 현재 전문가들과 함께 피해실태 조사 및 데이터 복구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RE&S는 전문가들의 초기조사 결과, 데이터 절취 및 개인정보 유출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향후 조사에 진전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공표하겠다고 밝혔다.
RE&S는 싱가포르거래소(SGX)에 상장된 기업. 일식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약 20개 브랜드의 외식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더스킨과 ‘미스터도넛’의 싱가포르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은 2022년 10월 체결했다. 지난해 5월 싱가포르 1호점을 오픈했으며, 현재 1, 2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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