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전문 기업 아가방컴퍼니 주가가 18일 장 초반 오름세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날 저출생 관련 총선 공약 발표를 앞둔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아가방컴퍼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27%(720원) 오른 6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총선 1호 공약으로 '저출생 분야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약에는 육아 휴직 강화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도 자동 육아휴직 등록제 등을 담은 저출생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그렇다 보니 육아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아동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 사업을 하는 제로투세븐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17.40%(1150원) 오른 776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같은 시각 더핑크퐁컴퍼니의 대주주인 삼성출판사도 전 거래일 대비 6.67%(1400원) 오른 2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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