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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미얀마중앙은행 15일까지 외화 120억 엔 상당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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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카쿠 코우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1-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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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중앙은행(CBM)이 올 1월 1일~15일 기간 일본 엔 환산으로 약 120억 엔의 외화를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각한 외화는 달러화, 위안화, 바트화이며, 각각 7893만 달러(약 115억 엔), 270만 위안(약 5547만 엔), 5324만 바트(약 2억 2160만 엔).

 

CBM은 지난해 12월 5일 국내기업 간 온라인 거래 시 짯 환율을 자유화했으며, 6일부터 거래실적을 공표했다. 필수품을 수입하는 기업에 제공하는 외화 환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15일 기준 온라인 거래 시 짯 환율은 ◇1달러=3371.14짯 ◇1위안=470.97짯 ◇1바트=96.00짯. 1월은 환율에 큰 변화가 없는 상태다.

 

CBM은 2022년 8월부터 공정환율을 1달러=2100짯으로 고정, 수출기업이 수출대금으로 받은 외화 일부를 동 환율로 환전하도록 강제했다. 지난해 12월에 동 규제를 완화했으나, 환율관리에 대한 어려움으로 수입 인플레이션 가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중 환전상들의 실질 환율은 16일 기준 1달러=3400짯대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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