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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 고원 달랏시(럼동성)의 많은 화훼농가 재배면적을 10~30% 줄여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다. 예년 이 시기는 뗏을 앞두고 꽃이 많이 팔리는 성수기에 해당되나,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자의 구매력 감소 등을 이유로 재고를 우려한 화훼농가가 생산량을 앞다퉈 줄이고 있다.
16일자 뚜오이째에 따르면, 달랏의 3대 꽃 재배지역 중 하나인 하동플라워빌리지에서 20년 이상 국화를 재배해 온 부 곡 탄씨는 경기침체 등을 이유로 “올해는 예년보다 국화가 덜 팔릴 것으로 보인다”라며 걱정을 감추지 않았다. 하동플라워빌리지에서는 국화 생산자들이 재배면적을 앞다퉈 줄이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신 대부분의 화훼농가는 품질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팜 타인 산 달랏시꽃협회 회장은 올해 새로운 색의 꽃 재배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변 대다수 화훼농가도 블루스타 플라워, 베로니카 등 새로운 품종을 수입, 재배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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