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이 지방 소속박물관을 특성화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22일 관람객 1000만명 시대를 연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새해 국립중앙박물관의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24년 ‘모두를 위한 박물관’을 목표로 누구나 즐기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유 장관은 지난 17일 문체부 소속기관 19개 기관, 문화재청 등이 참석한 올해 첫 번째 확대기관장회의에서 국민들이 더 높은 수준의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국립문화예술기관의 적극 행정과 혁신을 주문한 바 있다.
아울러 유 장관은 업무보고 이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사유의 방’과 ‘디지털광개토왕비’, 기증관 등을 둘러보고, “국립박물관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만큼 자주 찾아 문화 현장의 직원들과 더욱 많이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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