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업정보부 산하 싱크탱크 중국정보통신연구원(中国信息通信研究院, CAICT)은 2023년 스마트폰 국내 출하대수가 전년 대비 4.8% 증가한 2억 7600만대라고 22일 밝혔다. 2년 만에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전년의 수치가 낮게 나타났으며, 2023년 여름부터 가을까지 시장에 투입된 신기종이 판매를 견인했다.
2023년에 출시된 스마트폰 신기종은 356기종으로, 전년보다 1.4% 증가했다.
스마트폰을 포함한 휴대폰 출하대수는 6.5% 증가한 2억 8900만대. 2년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중국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율은 79.9%로, 2022년(84.2%)보다 하락했다.
5세대(5G) 이동통신시스템 대응 휴대폰 출하대수는 11.9% 증가한 2억 4000만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82.8%에 달했다.
지난해 12월 스마트폰 출하대수는 전년 동월과 같은 2683만 6000대. 11월까지 3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12월에 출시된 스마트폰 신기종은 42.4% 감소한 19기종.
12월 휴대폰 출하대수는 1.5% 증가한 2827만 5000대이며, 5G 대응기종은 4.2% 증가한 2420만대. 국내 브랜드는 11.7% 증가한 2455만 4000대로 86.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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