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국에 공개되는 '폭싹 속았수다'는 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한 반항아' 애순과 '팔불출 무쇠' 관식의 모험 가득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아이유와 박보검이 출연하고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김원석 PD가 연출을, '동백꽃 필 무렵' 임상춘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의 제주도 방언인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애순'과 '관식'의 일대기로 잊지 못할 울림을 선사할 전망. 드라마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영화 '브로커' '드림'의 아이유는 '나의 아저씨'에 이어 두 번째로 김원석 PD와 호흡을 맞춘다. 아이유가 연기하는 '애순'은 제주에서 나고 자라 주어진 운명에 맞서는 ‘요망진 반항아’ 같은 인물이다.
드라마 '청춘기록', 영화 '서복', 뮤지컬 '렛미플라이' 등 매번 다양한 캐릭터로 새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박보검은 말보다 행동으로 표현하는 단단한 무쇠 같은 '관식'으로 분한다. 극 중 '관식'은 성실함을 무기로 어렸을 때부터 지고지순하고 묵묵하게 일편단심으로 ‘애순’을 좋아한다. 여기에 '세자매', '퀸메이커', '레이스' 등 이름만으로도 신뢰가 가는 문소리와 '나의 아저씨', '부부의 세계', '서울의 봄' 등 선 굵은 연기와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준 박해준이 각각 장년이 된 ‘애순’과 ‘관식’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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