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당사 경비·미화 노동자와 오찬…애로사항 청취

겨울용 패딩·당 점퍼 지급 등 약속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근무하는 경비·미화 노동자들을 초청해 오찬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과 당사 경비·시설·청소 노동자 10명, 장동혁 사무총장, 당 총무과 직원 등 10여명은 이날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약 1시간 동안 함께 식사했다.
 
최근 한 위원장은 주요 집무 공간을 국회 본관에서 당사로 옮겼다. 이날 자리는 한 위원장이 당사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직접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위원장은 참석자들에게 겨울용 패딩과 빨간색 국민의힘 점퍼 지급, 낡은 집기 수리 등을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찬의 취지에 대해 "여기서 고생하시는 분들, 여사님들을 모시고 간단히 식사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