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3 호스피스 전문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31일 샘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의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전국 호스피스 전문기관의 말기암환자 진료·사업에 대해 점검하고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으로 분류해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총 175개 기관(입원형호스피스전문기관, 요양병원호스피스시범사업기관, 가정형호스피스전문기관, 자문형호스피스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법적기준 준수 여부, 기관 운영의 적정성, 운영 실적, 사업실적보고서 및 사업계획서, 생애말기 삶의 질, 치료·돌봄에 대한 만족도 등이고, 평가 점수 90점 이상 기관을 최우수 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안양샘병원은 인력, 교육이수, 시설, 운영, 호스피스 능력 관리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호스피스 전문 최우수 의료기관임을 입증했다.
한편 안양샘병원은 1998년부터 호스피스 활동을 시작, 2005년 병원 내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개설하고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또 보건복지부로부터 2016년 3월 가정형호스피스전문기관, 2017년 8월 자문형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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