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장 초반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5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200원(0.89%) 오른 2만2700원에, 아시아나항공은 같은 기간 480원(3.95%) 오른 1만2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관련 기업인 대한항공우(5.20%), 한진칼(2.05%), 한진칼우(1.96%), 아시아나IDT(9.93%) 등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일본 공정취인위원회(JFTC)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이에 대한항공은 기업결합 승인이 필요한 14개국 중 미국과 유럽연합(EU)을 제외한 12개국 승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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