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밤 랄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선 많이 놀라실 수 있을텐데... 네. 비혼주의를 외치던 제가 결혼을 결심하고 엄마가 됐습니다!"라는 말로 글을 올렸다.
랄랄은 "오랜시간 교제하며 '배울 점이 많고 저보다 성숙한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저는 제 스스로 결혼을 하면 안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결혼에 대해서는 특히 부정적이었어요. 사람은 경험하는 만큼 성장하고 더 넒은 세상을 볼 수 있다는걸 알면서도 전 그냥 평생 나만을 위해 살고 싶고 불필요한 희생은 절대 하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으로 가득 차있었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엄마가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지금처럼 씩씩하고 행복하게 잘 살게요! 지금 저에겐 몸이나 정신적으로도 큰 변화의 시기이지만 '이유라'도 행복하고 '랄랄'로도 여러분들께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신선하고 재미있는 컨텐츠 많이 만들어 올리겠습니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인스타그램에 예비신랑의 뒷모습을 공개한 랄랄은 "이동욱을 닮아 잘생겼고 대화가 잘 통한다. 영화과 출신으로 모델 일을 오래 했다. 잘 생겼다"고 설명했다.
한편, 랄랄의 소식을 들은 연예계 동료들도 축하글을 쏟아냈다.
조권은 "네일샵 사장은 이미 알고 있었다. 축복!!!"이라는 댓글을 남겼고, 덱스는 "우와 너무 축하드립니다. 누님! 행복하세요"라며 축하했다.
가비도 "언니. 너무 축하해요. 사랑해"라고 달았고, 박나래는 "오모나. 너무 축하해유"라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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