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Netflix)는 지난 1일 올해 공개 예정작을 미리 보여주는 'Next On Netflix'에 '오징어게임 시즌2'의 첫 스틸 사진(드라마, 영화 중 한 장면만 골라낸 사진) 4장과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은 상금 456억원을 받으려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약 16초 분량의 선공개 영상은 시즌1과 이어지는데, 미국행 비행기를 타지 않은 '기훈'(이정재 분)이 '복수'를 꿈꾸며 다시 게임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장면으로 출발한다.
영상 속 프론트맨(이병헌 분)이 기훈과의 전화 통화에서 "네가 한 선택을 후회하게 될 거야"라며 경고하자, 기훈은 "널 찾아낼 거야. 무슨 수를 써서라도"라고 맞받아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최초 공개된 스틸 사진 4장은 새 이야기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원래 빨간색 긴 머리였던 기훈은 사진 속에서 검은색 짧은 머리로 바뀌었다. 게임에 처음 빠뜨렸던 유인책 딱지남(공유 분)과 기훈이 마주 앉은 모습은 긴장감을 자아냈다.
사진 속 가면을 벗은 프론트맨과 새 시즌에 처음 얼굴을 비추는 박규영의 모습에도 관심이 쏠린다.
시즌1에 이어 황동혁 감독이 연출, 각본, 제작을 맡았다. 이병헌, 위하준, 공유도 연달아 이번 작품에 등장한다.
이외에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최승현, 이다윗,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 등 탄탄한 신규 배우진이 합류하면서 시즌 2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