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행정원(내각)은 타이중MRT(台中捷運) 블루라인(藍線)의 부설에 관한 종합계획을 29일 승인했다고 타이중(台中)시 정부가 밝혔다. 블루라인 부설 총비용은 1615억 1400만 대만달러(약 7634억 엔)가 될 예정이다. 10년 후 개통된다.
블루라인은 타이중MRT의 두 번째 노선이다. 타이중항과 타이완대로 일대부터 둥(東)구의 신건국 시장 인근까지 동서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타이중시 교통・경제의 대동맥 역할을 맡게 된다. 기본설계 작업은 최종단계에 있으며, 앞으로 행정원 공공공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세부설계, 시공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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