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연합(EU)은 올해 미얀마에 대해 인도적 목적으로 1920만 유로(약 30억 6000만 엔)를 지원한다. EU의 미얀마에 대한 인도적 지원금으로는 역대 최고액이다.
EU집행위원회는 국내분쟁이 끊이지 않는 미얀마 국민들을 긴급 지원하기 위해 동 인도지원금을 승인했다. 집행위는 지난해 260만명에 달하는 국내 피난민과 무력분쟁의 영향 하에 있는 미얀마 국민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EU는 우선 지원 분야로 식량과 가설주택, 식수, 위생설비, 의료의 제공, 지뢰 위험에 관한 교육 등을 꼽았다. 아울러 지원금 중 200만 유로는 교육지원에 투입한다. 미얀마에서는 무력분쟁으로 많은 학교가 현재 폐쇄된 상태라 학생의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지원금은 국제비정부기구(NGO)나 유엔 기관 등 EU의 협력조직을 통해 제공된다. EU의 협력조직은 시민단체 등 100개 이상의 조직과 협력해 미얀마에 대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2023년 EU가 편성한 미얀마에 대한 인도지원금은 1730만 유로. 2023년 말 기준 누적 지원액은 약 3300만 유로.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