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S&P500 사상 최고치…ARM 시간 외서 32%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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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4-02-0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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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이날 상승 흐름을 지속하며 오후 들어 장중 4999.89까지 올랐다.

    이날 5% 넘게 오른 반도체 설계 회사 ARM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39%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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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M 강력한 실적 전망에 시간 외서 주가 폭등

  • 기업 호실적에 지수 오름세…NYCB도 반등 성공

사진X옛 트위터
[사진=X(옛 트위터)]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0% 오른 3만8677.3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82% 상승한 4995.06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95% 상승한 1만5756.64를 나타냈다.

S&P500 부문 가운데 △필수소비재 -008% △부동산 -0.06%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임의소비재 1.13% △에너지 0.16% △금융 0.69% △헬스케어 0.26% △산업 0.64% △원자재 0.81% △기술 1.43%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0.93% △유틸리티 0.05% 등을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이날 상승 흐름을 지속하며 오후 들어 장중 4999.89까지 올랐다.  

이날 5% 넘게 오른 반도체 설계 회사 ARM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39% 급등하고 있다. 이날 발표한 3분기 회계연도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회계연도 4분기(올해 1분기)에 강력한 성장을 전망한 영향이다. 

ARM은 회계연도 4분기에 주당 순이익이 28~32센트, 매출이 8억5000만~9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주당 순이익 21센트, 매출 7억8000만 달러를 큰 폭으로 웃도는 것이다. 

치포틀레 멕시칸 그릴은 부리토 등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주가가 7.2% 올랐다. 자동차 제조사 포드의 주가는 회사가 배당금을 늘리고 투자를 축소하기로 결정하면서 6% 올랐다. 

LSEG에 따르면 S&P500에 상장된 기업 가운데 절반 이상이 분기별 실적을 보고했고, 이 중 81.2%의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상업용 부동산 위기의 진앙으로 꼽힌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 주가는 오후에 반등에 성공하며 6.7% 올랐다. 

스냅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한 후 주가가 34.6% 폭락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들은 조기 금리 인하 기대에 선을 긋고 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올해 2~3차례 금리를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는 금리를 내리기 전에 더 많은 확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유가는 올랐다.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55센트(0.75%) 오른 배럴당 73.86달러에, 브렌트유 선물은 62센트(0.79%) 상승한 배럴당 79.21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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