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결' 송하윤 운명, 보아에게 넘어갔다...비서, 빨간구두+알사탕 건네

[사진=tvN방송화면캡처]

'내 남편과 결혼해줘(내남결)' 송하윤의 운명이 보아에게 넘어갔다. 

13일 방송된 tvN '내남결'에서 유지혁(나인우)은 자신을 죽이려 한 오유라(보아)를 응징하기 위해 비서를 이용한다. 
 
오유라의 악행을 모두 알고 있던 유지혁은 비서를 불러내 "2가지 선택지가 있어요. 하나 날 도와준다. 둘 오유라랑 같이 침몰한다"며 경고한다.

이에 비서는 유지혁의 지시대로 오유라에게 빨간 구두와 알사탕을 건넨다. 오유라는 갑작스러운 선물에 의아해하지만 별다른 의심 없이 받고, 사탕을 입에 집어넣은 후 자리를 떠난다.

해당 선물은 정수민(송하윤)이 강지원(박민영)의 남편이던 박민환(이이경)과 바람을 폈을 때 사용했던 물건이다. 이는 정수민의 운명이 오유라에게 넘어간 것.  

질투에 눈이 먼 오유라가 강지원 살해 시도에 이어 강지원 모친과 정수민 부친을 살해한 가운데 앞으로 어떤 운명을 겪게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내남결'은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강지원이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 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