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사 JTB는 싱가포르동물원 등을 운영하는 만다이 와일드라이프 그룹과 지속가능한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기간은 올 4월 1일부터 2년간. 일본 관광객의 다양화하는 수요에 대응한 여행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일본 관광객의 싱가포르 유치 및 지속가능한 관광 추진을 목표로 한다.
JTB와 JTB 싱가포르 법인, 만다이 와일드라이프 그룹 등 3사가 5일에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동물원 관람 시 관광체험 뿐만 아니라 동물보호 및 지속가능성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조달된 식자재를 사용한 식사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 동물보호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일본인 관광객들의 관심을 환기한다.
만다이 와일드라이프는 싱가포르 북부 자연지구 ‘만다이 와일드라이프 리저브’에서 싱가포르동물원, 나이트 사파리, 버드 파라다이스, 리버 원더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JTB는 2016년부터 만다이 와일드라이프의 동물보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JTB는 지난달 31일 싱가포르정부관광국(STB), 싱가포르항공과 2년간의 제휴협정을 체결, 싱가포르의 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유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