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엔지니어링 회사 나브테스코는 100% 자회사인 이탈리아의 철도장비 공급업체 나브테스코 오클랩이 인도네시아의 철도운영사로부터 브레이크 시스템과 승강용 도어 개폐장치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나브테스코가 인도네시아에서 대형 수주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영철도회사인 끄레따 아삐 인도네시아(KAI)의 자회사로, 자카르타 수도권 통근전철을 운영하는 KAI 커뮤터 인도네시아(KCI)의 차량에 들어가는 시스템. 국영철도차량 제조사 인더스트리 끄레타 아삐(INKA)로부터 수주했다. 계약액은 비공개.
도어는 해외 철도차량용 도어의 설계・제조 경험이 있는 오클랩사가 직접 제품을 공급한다.
나브테스코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는 지금까지 일본 기업 간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간접적인 제품공급과 현지 차량 제조사에 직접 공급 등 소규모 수주 실적만 있었다고 한다.
나브테스코는 2022년 수도 자카르타에 주재원 사무소를 개설했다. 철도차량용 기기 등 전반적인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나브테스코 그룹은 이번 수주를 통해 인도네시아 고객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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