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구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6.62포인트(0.25%) 내린 2613.80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23.39포인트(0.89%) 오른 2643.81에 출발했지만, 오후 1시5분께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1억원, 483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297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35%), 삼성바이오로직스(-0.85%), 현대차(-2.24%), 기아(-3.49%), 셀트리온(-0.87%) 등은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1.93%), 포스코홀딩스(1.73%), LG화학(4.88%)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1078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0억원, 85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비엠(3.90%), 에코프로(2.09%), HPSP(2.44%), 신성델타테크(2.99%) 등은 상승했다. HLB(-3.84%), 엔켐(-1.45%), 셀트리온제약(-1.63%) 등은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에서 개인들의 매수 여력이 커진 가운데 테마장세가 연출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시장의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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