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반려동물 정규 강좌 운영을 통해 비반려인과의 공존과 상생에 필요한 기본 소양을 습득하고 생명존중 의식 및 성숙한 반려문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강좌는 반려견을 키우는 김포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좌료는 무료이다.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 4번째 토요일에 진행되며 1기수당 2개월씩 총 4기수로 운영된다.
기수별로 1회 ~ 3회차 교육은 반려견의 이해와 실질적인 교육에 대한 이론교육, 4회차 교육은 반려견 동반교육으로 야외 실전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단, 수강신청 접수 전 반려견의 동물등록을 완료해야 참여가 가능하다.
김포시 관계자는 “반려문화교육 정규강좌를 통해 ‘반려동물 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도시’로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반려인과 비반려인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살아가는 김포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2024년도 원예작물인 채소 재배기술 교육 실시
첫날 실시한 포도 재배기술 교육은 김포시포도연구회원을 주축으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을 꽉 채울정도로 많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2022년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장으로 퇴직한 이석호 박사를 모시고, 김포의 대표 포도품종인 캠벨얼리에 대한 신초와 결실관리 기술, 최근 인기가 급상승한 샤인머스캣의 정형과 생산과 생육관리 기술 및 유럽종 포도의 수분과 토양관리에 전반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포도생리 이론 기반에 30여년의 경험과 다양한 시험결과 등을 녹여내 흥미롭게 교육이 진행돼 참여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이어, 농한기인 2월과 3월에 주요 원예작물에 대한 품목 교육을 실시했다.
다변화하는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 이상기상 및 잔류농약 등에 대응한 안전한 농산물 생산은 물론이고 생산성 향상을 통한 수지맞는 농산물 출하를 위해 포도, 배(2.16), 블루베리(2.23), 샤인머스캣(2.27), 사과(3.5), 마늘·양파(2.22), 시설오이(2.29), 시설토마토(3.7), 화훼(충해관리/2.21, 양액재배/2.28, 병해관리/3.6) 등 11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술지원과 이재준 과장은 “이번 원예작물 품목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새로운 재배기술을 습득하고 기상재해 등을 잘 대처해 품질좋은 김포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참여자 조건은 없으며 자세한 교육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및 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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