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테이, '홈노크타운' 론칭 7개월 만에 2만여 가구 공급

아파트·오피스텔·빌라·레지던스 등 솔루션 공급 범위 확대…100여 곳과 계약 협의 진행 중

트러스테이, 홈노크타운 론칭 7개월만 2만 세대 공급 이미지 [사진=트러스테이]

프롭테크 솔루션 기업 트러스테이가 주거공간 솔루션 '홈노크타운'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7개월 만에 2만여 가구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공급 범위를 확대해 주거공간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트러스테이는 지난해 5월 홈노크타운을 선보였다. 홈노크타운은 모바일 앱 하나로 주민간 소통, 하자 보수 신청, 공지 사항 등 주거 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해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홈노크존 등 인프라 솔루션과 연동해 공동 주거 환경 내 편의·부대시설의 예약 및 이용, 사물인터넷 기반의 실내 조명, 온도, 가전기기 등도 제어할 수 있다. 
 
트러스테이는 마포 더 클래시, 청량리 롯데캐슬 등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오피스텔, 빌라, 레지던스 등 솔루션 공급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올림픽CC 더 커뮤니티A 레지던스'를 대상으로 홈노크타운과 삼성전자 스마트가전, 도어락, 출입통제기 등 다양한 기기를 연동한 주거환경 최적화 패키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트러스테이는 현재 신축 아파트 및 빌딩 등 100여 대·중소형 주거시설과 계약을 협의 중이다.
 
이승오 트러스테이 대표는 "트렌드 변화와 함께 각 고객의 취향만큼이나 주거 환경이 요구하는 편의, 부대시설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트러스테이는 앞으로도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체 솔루션의 혁신성을 바탕으로 주거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러스테이는 KT그룹 종합부동산회사 KT에스테이트와 야놀자클라우드가 함께 설립한 프롭테크 기업이다. 야놀자클라우드 솔루션 기술력과 KT에스테이트 주거 개발 노하우를 접목한 디지털 기술 기반의 프롭테크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