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탁신 태국 전 총리 가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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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 카츠미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2-2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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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탁신 친나왓 태국 전 총리 페이스북
사진=탁신 친나왓 태국 전 총리 페이스북


직권남용 등으로 금고형을 선고받아 수도 방콕의 중심부에 위치한 경찰병원에서 복역하고 있던 탁신 친나왓 태국 전 총리(74)가 18일 오전 가석방됐다. 이날 경찰병원을 퇴원, 자택으로 귀가했다. 이대로 자택에서 형기가 만료될 전망이다. 현지 각 매체가 18일 보도했다.

 

탁신 전 총리는 오전 6시 9분, 6개월간 입원했던 경찰병원을 퇴원했다. 막내딸인 패통탄과 함께 차량에 탑승했으며, 오전 6시 33분 방콕 내 자택에 도착했다.

 

법무당국에 따르면 고령인 탁신 전 총리는 병세가 위중하며, 6개월 이상 형기를 채웠기 때문에 가석방 조건을 충족했다.

 

해외에 체류중이던 탁신 전 총리는 지난해 8월 22일, 15년 만에 귀국했다. 귀국한 날 대법원으로부터 직권남용 등으로 금고 8년의 실형을 선고받아 방콕 내 형무소에 수감됐으나, 지병을 이유로 다음날인 23일 경찰병원에 이송됐다. 이후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은 탁신 전 총리의 형기를 8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는 특사를 단행했다. 향후 자택에서 형기를 마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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