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는 일반대학원 박사 학위수여자 전원과 석사 학위수여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최외출 총장과 이병준 대학원장이 직접 졸업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축하했다.
각 단과대학과 법학전문대학원을 비롯해 경영행정대학원, 환경보건대학원, 스포츠과학대학원, 교육대학원, 공학대학원, 문화예술디자인대학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등 7개 특수대학원도 개별적으로 학위기와 졸업장 수여가 진행됐다.
이날 영남대에서는 학사 3804명, 석사 408명, 박사 96명이 학위를 받았다. 외국인 유학생 176명(학사 91명, 석사 45명, 박사 40명)도 학위를 받았으며, 350명의 학부 졸업생이 2개 이상의 전공을 이수해 복수 학위를 받았다.
최외출 총장은 이날 졸업식 식사에서 “수년 동안 노력과 헌신으로 오늘 이 자리에서 영예로운 학위를 받게 된 졸업생 여러분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영남대 캠퍼스에서 학문적 여정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순간이다”면서 “앞으로 여러분이 마주할 도전과 기회에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길 바라며, 자랑스러운 천마인으로서 창학정신을 실천해 인류 사회에 공헌하고 지구촌 공동 번영에 이바지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