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지난 26일 ‘2025년 국도비예산 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갖고 주요현안사업 발굴을 통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날 김기웅 서천군수의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 미래 성장을 이끌 71개 중점 사업이 선정됐다.
주요사업으로는 △장항 국가습지복원(131억) △블루카본 실증연구센터 건립(131억)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130억) △해양 생분해성 소재부품 기술지원센터 건립(15억) △서천 문화예술회관 건립(76억)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 종합정비(62억)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생산플랜트 건립 6억 등 해양바이오 관련 4개사업(120억) △항만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구축(2억) △ 김 가공 정수시설 물 공급망 구축사업(7.5억) △홍원항 위판장 현대화(18억원) 등이다.
또한, 군을 포함한 충남 아산(신창)~전북 군산(대야) 구간 복선전철화사업의 2027년도 조기 완공을 위한 내년도 정부예산 800억도 확보 목표에 포함하여 관련 시군과 연대해 확보할 복안이다.
아울러, 문화시설 확충, 관광자원개발 등 주요 국가사업이 도(道)로 이양됨에 따라 △장항 스카이워크 맥문동 하늘길 조성(5억) △동부권역 농업인 다목적체육관 건립(7억) 등 도비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렇듯 군은 계획된 중점 예산 3090억원을 정상적으로 확보할 경우 2025년 서천군에 직접 투자되는 국도비 예산은 일반 예산을 포함해 6640억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웅 군수는 “재정이 취약한 서천군은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지역 현안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한 국도비 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라며,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선제적 대응을 통해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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