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손은 중국 산둥(山東)성에 첫 매장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3월 지난(済南)시에서 1호점이 오픈될 예정이다. 로손은 산둥성 진출을 계기로 중국 1만점 출점 목표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로손 중국법인은 22일 지난시에서 산둥본부 설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산둥성의 유통기업(山東宜快宜慢電子商務)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 프랜차이즈로 운영할 예정이다.
로손은 1996년 중국 최초의 일본계 편의점으로 상하이(上海)시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현지기업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거나, 파트너 기업이 운영 및 개발을 담당하는 지역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출점을 강화, 지난해 12월 기준 중국에 약 6300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다. 2025년 1만점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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