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황희찬(28·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황선홍호 합류가 불발됐다.
개리 오닐(41) 울버햄튼 감독은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이 회복하는 데 약 6주가 걸릴 예정"이라며 "우리 팀에게는 재앙과 다름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황희찬은 지난달 29일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열린 FA컵 16강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후반 9분 황희찬이 전방으로 뛰어가는 르미나를 향해 침투 패스를 넣었는데, 이 과정에서 황희찬이 왼쪽 허벅지를 잡고 쓰러졌다.
황 임시 감독은 오는 3월 열리는 2026 북중미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의 홈·원정 경기를 지휘할 예정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주축 공격수 황희찬이 부상으로 빠지게 되며, 황 임시 감독은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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