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도시공사가 지난달 28일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3일 공사에 따르면,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에 따라 2021년 12월 설립된 기관으로 위탁 주체는 의왕시다.
협약서에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권리 증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항, 지역 내 학대 피해 아동·가정 지원을 위한 공공 프로그램 상호 협조, 아동학대 예방과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활동 협력 등이 담겨져 있다.
공사의 2023년 사회공헌활동 실적에 대한 임직원 설문조사 결과, 앞으로 더욱 주안점을 둬야 할 대상으로 아동․청소년(42.4%)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향후 사회공헌위원회 의결을 통해 지역 내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후원 및 업무협조 방법을 강구해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성광식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권리 증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활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신규 사회공헌활동 발굴에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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