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웰치스 제로 체리스트로베리'를 11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심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두 가지 과일맛(체리·딸기)을 조합해 상큼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농심은 웰치스 제로 체리스트로베리 355mL 캔과 600mL 페트 등 총 2종 출시한다.
이 중 페트 제품은 웰치스 브랜드 로고를 입혀 새로운 디자인으로 리뉴얼했다. 또 용량을 기존 500mL에서 600mL로 증량하면서도 가격은 그대로 유지했다.
신제품 2종은 오는 11일 전국 매장에서 판매 예정이다. 농심은 신제품 출시에 맞춰 오는 22일부터 10일간 성수동 무신사 스퀘어2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신제품 홍보와 시음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에 대해 농심 관계자는 "상큼달콤한 과일맛을 칼로리 부담 없이 톡 쏘는 탄산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 2022년 '웰치스 제로' 브랜드를 론칭한 뒤 제로 칼로리 음료 시장에 진출했다. 출시 첫 해 3000만개를 판매했으며 지난해 기준 누적 80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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