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아프리카TV, 글로벌 잠재력 충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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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4-03-1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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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증권은 11일 아프리카T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3000원으로 개시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광고부문 고성장 지속에 따른 2024년 실적 모멘텀, 트위치 국내 철수 반사 효과에 따른 유저 트래픽 증가, 2분기 본격화될 글로벌 진출 스토리를 고려할 때 매력적인 매수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5월 글로벌 출시될 '숲'(SOOP)이 유의미한 트래픽을 기록하기 시작하면 아프리카TV에 대한 급격한 리레이팅(재조정)이 시작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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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로고.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미래에셋증권은 11일 아프리카T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3000원으로 개시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광고부문 고성장 지속에 따른 2024년 실적 모멘텀, 트위치 국내 철수 반사 효과에 따른 유저 트래픽 증가, 2분기 본격화될 글로벌 진출 스토리를 고려할 때 매력적인 매수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5월 글로벌 출시될 ‘숲’(SOOP)이 유의미한 트래픽을 기록하기 시작하면 아프리카TV에 대한 급격한 리레이팅(재조정)이 시작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최근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이 고성장 중인 동남아에서의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아프리카TV는 게임 콘텐츠 비중이 65%에 달할 정도로 게임에 특화된 플랫폼”이라며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한 2022년 이후 베트남, 태국에서의 다운로드가 급증하면서 글로벌 다운로드 수가 국내에 버금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AI 기반 실시간 통역 기술의 도입은 국내 스트리머와 해외 유저 간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언어 장벽을 허물 것”이라며 “AI 기반 숏폼 생성 기술 또한 글로벌 확장의 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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