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7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F-16 전투기가 실전 투입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 노르웨이, 벨기에 등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약속한 F-16 총 45대 중 6대가 늦봄쯤 우크라이나에 인도될 예정이다.
처음으로 우크라이나에 도착하는 F-16은 덴마크의 첫 인도 물량이다. 덴마크가 약속한 물량은 총 19대다. 나머지 13대는 내년까지 차례로 전달될 전망이다.
NYT는 미국과 덴마크에서 F-16 비행훈련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투기 조종사들이 여름께 전투 투입 태세를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훈련 중인 조종사 수가 충분하지 않고 나머지 F-16 인도 일정도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중·단거리 미사일과 폭탄으로 무장한 F-16이 실전에 투입되면 우크라이나군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일 “올해 우리 하늘에는 새로운 전투기들이 있을 것”이라며 “올해는 러시아의 유도탄과 항공기, 미사일로부터 우리를 효과적으로 방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2022년 말부터 F-16을 지원받아 제공권을 장악해야 한다고 국제사회에 요청해 왔다. 그러나 미국은 확전을 우려해 지원 결정을 꺼렸고, 작년 5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후에서야 F-16 지원을 위한 길을 열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 노르웨이, 벨기에 등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약속한 F-16 총 45대 중 6대가 늦봄쯤 우크라이나에 인도될 예정이다.
처음으로 우크라이나에 도착하는 F-16은 덴마크의 첫 인도 물량이다. 덴마크가 약속한 물량은 총 19대다. 나머지 13대는 내년까지 차례로 전달될 전망이다.
NYT는 미국과 덴마크에서 F-16 비행훈련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투기 조종사들이 여름께 전투 투입 태세를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일 “올해 우리 하늘에는 새로운 전투기들이 있을 것”이라며 “올해는 러시아의 유도탄과 항공기, 미사일로부터 우리를 효과적으로 방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2022년 말부터 F-16을 지원받아 제공권을 장악해야 한다고 국제사회에 요청해 왔다. 그러나 미국은 확전을 우려해 지원 결정을 꺼렸고, 작년 5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후에서야 F-16 지원을 위한 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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