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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신용평가사 ICRA는 2024/25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 인도 시장 승용차 판매대수가 2023/24년도 전망치 대비 3~6%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23/24년도 전망치인 6~9% 성장률보다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23/24년도 판매대수는 전년도 대비 6~9% 증가한 420만대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승용차 수요는 24/25년도도 계속해서 견조할 것으로 전망되나, 23/24년도의 높은 성장률과 최근 수년간 이어진 교체수요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성장률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세그먼트별로는 소비자 선호도 변화와 신모델 증가 등으로 유틸리티 비히클(utility vehicle)의 판매가 증가해 점유율도 확대될 전망이다. 엔트리 모델은 저조할 것으로 보이나, 압축천연가스(CNG) 사양차와 전기자동차(EV) 등 대체 연료차는 신모델 투입, 판매거점 확대 등으로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주문자위탁생산(OEM) 설비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향후 수년간 연간 2000억~2500억 루피(약 3580억~4470억 엔) 추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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