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기술' 해외로 알린다...국토부, 외신기자·외교관 초청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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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4-03-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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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핵심 국정과제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터널 굴진기(TBM) 기술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주한 공관 외교관과 외신기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오후 2시부터 GTX 서울역 현장에서 주한 공관 외교관과 외신기자를 대상으로 GTX 서울역 현장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설명회는 대심도 철도사업'과 TBM 공법에 관심 있는 외신기자와 주한 공관 외교관을 대상으로 참석 희망자 수요조사를 거쳐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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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시운전 차량이 수서고속철도(SRT)수서역에서 동탄역으로 운행을 시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핵심 국정과제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터널 굴진기(TBM) 기술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주한 공관 외교관과 외신기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오후 2시부터 GTX 서울역 현장에서 주한 공관 외교관과 외신기자를 대상으로 GTX 서울역 현장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설명회는 대심도 철도사업’과 TBM 공법에 관심 있는 외신기자와 주한 공관 외교관을 대상으로 참석 희망자 수요조사를 거쳐 준비됐다.

참석 외교관은 △아랍에미리트(UAE) △영국 △이집트 △일본 △체코 등 5개 나라 10여명이다.

외신은 △블룸버그 L.P.(미국) △에포크 타임스(미국) △NNA(일본) △골든 브리지(중국) △스푸트니크(러시아) △센트럴 뉴스 에이전시(대만) △아리랑 국제방송(한국) △코리아중앙데일리(한국) 등 8개 매체다.

TBM은 터널 굴착 시, 화약을 통한 발파 대신 특수 제작된 기계를 이용해 굴착하는 공법으로, 발파 공법 대비 소음과 진동이 적고 굴착 속도가 높다. 

GTX는 과밀화된 도시의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지하 40m 이상의 대심도 터널을 굴착해 급행철도를 운행하는 신개념 대중교통사업이다. 이달 말부터 동탄역이 속한 GTX-A노선이 개통하며, 동탄에서 수서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79분에서 19분으로 단축된다.

설명회 참가자들은 올해 연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GTX-A 서울역 현장을 방문하게 되며, 지하 60m를 내려가 정거장 및 터널 구간을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 또 도심 구간에서 공사 중 소음과 진동 최소화를 위해 적용됐던 TBM 공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복잡한 도심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여러 국가에서 대심도 철도사업 및 TBM 공법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만큼, 우리 정부의 GTX 추진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철도 분야 국제협력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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