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아세안 1월 자동차 생산 34.5만대… 6개월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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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자동차연맹(AAF)은 올 1월 자동차 생산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7.6% 감소한 34만 4783대라고 밝혔다. 신차 판매대수는 5.2% 감소한 24만 5979대. 생산과 판매 모두 6개월 연속 전년을 밑돌았다.

 

역내 최대 자동차 생산국인 태국과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의 생산, 판매가 각각 두 자릿 수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국가별 내역은 자동차 생산대수가 ◇태국=12.5% 감소한 14만 2102대 ◇인도네시아=22.2% 감소한 10만 3234대 ◇말레이시아=30% 증가한 7만 6077대 ◇베트남=19.0% 증가한 1만 2466대 ◇필리핀=15.5% 증가한 3만 4060대 ◇베트남=11.1% 증가한 1만 9243대 ◇싱가포르=19.5% 증가한 2872대 ◇미얀마=47.1% 증가한 228대.

 

아세안 지역은 코로나 사태가 수습된 2022년 하반기부터 2023년 상반기에 내수회복 추세가 이어졌으나, 2023년 하반기부터 재차 침체됐다. 현지 업계 관계자 등은 호재가 없는 가운데 향후 수개월간 전년을 밑도는 실적이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